[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정승현 기자]

고창군, 로컬잡센터 운영…"지역 일자리 활력"

고창군은 고창군로컬잡센터가 일자리를 찾는 지역민들에게 다양한 취업정보 및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기업체에는 필요한 인재를 적시에 연결해주는 사업을 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이를 통해 고창군 통합 취업인원 600여명을 달성하고, 고창군일자리센터와 함께 일자리 창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고창군로컬잡센터는 관내 주요시설에서 어디든 쉽게 찾아볼 수 있는 일자리 소식지를 발행하고, 전통시장과 문화터미널 등에서 구인·구직자들을 직접 찾아가는 이동상담소를 운영하고 있다. 또 고창 주요 축제 자리에서 ‘구인-구직 만남의 날’ 부스를 설치했다. 또 ‘함께 가는 동행면접’으로 면접장에 홀로 가기 부담스러운 구직자들을 돕고, 면접수당 지원사업으로 1인당 2회, 최대 10만원을 지급한다.

2022년부터는 농가 일자리 사업에도 적극 참여했다. 농가 일자리 연계 실적으로 2022년  4711건, 2023년 1만741건을 달성했다. 또한 일손이 필요한 농가에 인근 도시 인력을 연계해주고 간식비와 중식비, 농가촉진수당, 웰컴키트(농사용품) 등을 지원했다. 이외에도 도시 근로자에게는 일일 교통비와 상해보험 가입을 지원했다.

고창군 내 ‘창업생테계 활성화지원사업’도 진행하며 참여대상을 청년에서 중장년층까지 확대했다. 해당 사업으로 2022년 신규 창업자 7명을 발굴하고, 2023년에는 예비창업자 4명, 기창업자 5명 선발을 선발해 지원했다. 

양치영 고창군로컬잡센터장은 “고창군 일자리를 찾는 지역민들에게 다양한 취업정보 및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사업체에는 필요한 인재를 적시에 구할 수 있도록 노력하해 군민 모두가 행복한 활력 넘치는 고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정읍시, 단풍미인컵 유소년축구 2차대회 마쳐

정읍시는 정읍체육공원과 태인성황축구장에서 열린 단풍미인컵 전국 유소년 축구 페스티벌 2차대회가 지난 11~13일 열렸다고 16일 밝혔다.

한국축구클럽연맹과 정읍시축구협회가 주관한 2차 대회에는 전국 각지의 유소년 축구 선수단 56개팀 600여명이 참가했다. 학년별로 조를 나눠 운영됐으며, 지난 4~6일 열린 1차 대회보다 참가팀 수가 더 많았다.

학년별 우승 팀은 △1·2학년부 천안라마시아FC △3학년부 BEST11RED △4학년부 BEST11RED·송정서FC △5학년부 서인천FC △6학년부 정읍유나이티드 △중등 저학년부 광주광산남부FC팀이다.

정읍시 관계자는 “이번 대회가 전국의 실력 있는 유소년 선수들이 꿈과 열정을 펼칠 수 있는 아름다운 경쟁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임실군, 2024년 지역사회건강조사 실시

임실군은 만19세 이상 성인 900여명을 대상으로 오는 7월 31일까지 ‘지역사회건강조사’를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지역사회건강조사는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청, 전북대학교, 임실군보건의료원이 공동으로 2008년부터 매년 실시했다. 조사 결과는 지역 보건의료사업계획 수립·평가 근거자료로 활용된다.

조사는 가구원의 동의를 얻어 조사원이 직접 가정을 방문해 1:1 면접으로 진행된다. 주요 내용은 흡연, 음주, 신체활동, 만성질환 관련 문항 등 총 17개 영역, 172개 문항이다. 조사에 응한 주민에게는 소정의 답례품으로 임실사랑상품권을 제공할 예정이다. 조사원 6명은 필수 사전교육을 이수했으며 안전사고 예방 및 방역 수칙을 준수할 예정이다.

김대곤 보건의료원장은 “이번 조사를 통해 임실군민의 건강 수준을 파악하는데 큰 도움이 되며 보건의료사업을 기획 및 평가하는 근거자료로 중요하게 활용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