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W중외 “탈모약 ‘JW0061’, 모낭수 7.2배까지 늘어”…GC녹십자 “산필리포증후군 치료제 美 FDA IND 승인” [제약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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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W중외 “탈모약 ‘JW0061’, 모낭수 7.2배까지 늘어”…GC녹십자 “산필리포증후군 치료제 美 FDA IND 승인” [제약오늘]
  • 김나영 기자
  • 승인 2024.05.20 16: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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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김나영 기자]

JW중외제약 탈모약 'JW0061' 동물모델 평가. ⓒJW중외제약

JW중외제약 "탈모약 'JW0061', 모낭수 7.2배까지 늘어"

JW중외제약은 지난 15일부터 나흘간 미국 텍사스주 달라스에서 열린 미국 피부연구학회에서 기존 탈모치료제 대비 Wnt 표적 탈모치료제 ‘JW0061’의 모낭생성·모발성장 우위성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20일 밝혔다.
  
인간 유도만능줄기세포에서 분화시킨 피부 오가노이드를 활용한 연구는 JW0061이 실제 인간 두피에서 모낭을 생성하는지 예측하는 시험이다. 오가노이드는 동물실험을 대체할 수 있으며, 직접 사람을 대상으로 임상시험을 하지 않고도 약물의 유효성을 파악할 수 있는 차세대 신약 개발 기술이다.
 
JW0061과 표준치료제를 피부 오가노이드에 각각 처리한 결과, JW0061을 처리한 오가노이드에서 모낭 수가 표준치료제 대비 유의미하게 증가했다. 세부적으로는 JW0061이 표준치료제에 비해 약물 처리 5일째, 10일째 기준 모낭 수가 각각 7.2배, 4.0배 많았다.

GC녹십자 "산필리포증후군 치료제 美 FDA IND 승인"

GC녹십자는 국내 바이오벤처 노벨파마와 공동 개발 중인 산필리포증후군 A형 치료제(MPS IIIA) 'GC1130A'의 임상 1상 진행을 위한 임상시험계획서(IND)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양사는 GC1130A의 안전성, 내약성 등을 평가하기 위해 연내 미국, 한국, 일본에서 다국가 임상을 시작할 예정이다.

GC녹십자는 MPS IIIA 환자의 뇌병변 치료를 위해 환자 체내에서는 발현되지 않는 효소(헤파란 N 설파타제)를 뇌실 내 직접 투여(ICV)하는 방식의 효소대체요법 치료제(ERT)를 개발 중이다.

제약바이오협회, 해외 사업개발 교육생 모집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산업계의 해외진출 역량 강화를 위해 '2024년도 상반기 해외 사업개발(GBD) 교육'을 마련, 오는 30일까지 교육생 모집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협회는 다양한 한국 비즈니스 환경에서의 집중학습과 문제해결 훈련을 할 수 있는 온·오프라인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특히 한국 기업들의 해외 사업개발(BD) 실패와 성공 경험을 다룬다.

이와 관련 한미약품 이관순 상근고문을 비롯해 리가켐바이오사이언스(구 레고켐바이오사이언스) 김용주 대표, 에이비엘바이오 이상훈 대표, 알테오젠 박순재 대표 등 한국 제약바이오의 글로벌화를 이끌어가는 리더들이 연자로 나서 그간의 경험을 공유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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