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수능 국사 필수과목 폐지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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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수능 국사 필수과목 폐지 아냐˝
  • 김병묵 기자
  • 승인 2013.07.02 11: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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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수능에서도 유지방침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김병묵 기자) 

▲ 국사 '수능필수지정' 폐지 논란의 중심에 놓인 서울대 ⓒ뉴시스

서울대가 한국사를 대학수학능력시험 필수 응시 과목에서 제외한다는 일부 언론의 보도에 '사실과 다르다'고 2일 해명했다.

앞서 서울대는 국사가 선택과목으로 채택된 2005학년도부터 국사를 필수 응시 과목으로 지정해왔다.

전날인 1일 서울대가 (국사과목 필수 지정의)본래 취지와는 달리 국사선택이 도리어 위축되고 있다는 이유로 '2015학년도 대입수능부터 한국사 의무화를 폐지하기로 가닥을 잡았다'고 알려져 논란이 일었다.

이에 서울대 입학본부의 김순근 교수는 “국사 과목이 필수 지정 해제를 논의한 것은 맞지만 내년 수능에서 바로 빠지는 것은 아니다”라며 “2015학년도 수능에서도 국사는 분명히 포함된다”고 전했다.

서울대의 입장 표명에 네티즌들은 “잘못 전해진 거라니 다행이다” “폐지 논의는 왜 했느냐” “다른 대학 모두가 국사를 필수로 지정해야”등의 의견을 내놓았다.

한편 2012년에도 서울대가 2014년 입시부터 수능 국사 의무화를 폐지한다는 보도에 뒤이어 “사실무근”이라 설명한 전례가 있어 논란의 불씨는 남아있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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