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현역 의원과도 함께할 뜻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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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현역 의원과도 함께할 뜻 있어˝
  • 김병묵 기자
  • 승인 2013.09.09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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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태섭 10월 재보선 출마 가능성 비쳐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김병묵 기자)

▲ 무소속 안철수 의원 ⓒ뉴시스

무소속 안철수 의원이 8일 수원에서 열린 토론회에서 “기존 정치인도 인재로 영입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에 본격적인 정치세력화에 들어갔다는 세간의 평이 나오는 가운데 안 의원의 최측근인 금태섭 변호사가 입을 열었다.

싱크탱크 정책 네트워크 내일의 기획위원이자 공보담당인 금 변호사는 9일 SBS 라디오 <한수진의 SBS 전망대>에 출연, “인재 영입의 기준에 있어서는 여러 기준이 있다”며 “그 기준에 해당한다면 현역의원이라고 해도 같이할 수 있다는 원론적인 말씀을 드린 것이지 특정인을 염두에 둔 것은 아니다”라고 전했다.

금 변호사는 이어 “안철수 현상이 생긴지 2년이 되었고 그 기간 동안 대선과 노원 병 출마를 거치면서도 25%수준의 지지율이 나오고 있다”며 “안 의원 또는 안 의원과 뜻을 같이 하는 새 정치를 하는 사람들에 대해서 국민들의 지지와 관심이 어느 정도 자리를 잡았다고 본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국민들이 야권에 바라는 것은 단순히 지금 있는 상태에서 연대하는 것 이상일 것”이라며 “지금은 정치공학적인 연대보다는 각자 경쟁하면서 나아갈 때라고 생각한다”고 말해 10월 재보선에 야권연대가 없을 것임을 재확인했다.

한편 금 변호사는 10월 재보선 출마설에 대해 “(안 의원 진영의)정치세력화를 하겠다는 입장에서 필요하면 출마하겠다는 것은 당연”이라며 “9월 말에 재보선 지역이 확정되면 그때 어떤 말씀을 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출마가능성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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