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국가기관 대선개입 의혹 규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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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국가기관 대선개입 의혹 규탄
  • 홍미선 기자
  • 승인 2013.11.08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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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홍미선 기자)

▲ 8일 오전 민주당 '김무성,권영세 면죄부 수사 규탄대회'가 열린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에서 전병언 원내대표와 의원들이 검찰 규탄 구호를 외치고 있다. ⓒ뉴시스

민주당 소속 의원들이 8일 오전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 앞에서 국가기관의 대선개입 의혹을 규탄하는 항의 집회를 열었다.

지난 6일 남북정상회담 기록물 이관 경위 등에 대한 민주당 문재인 의원의 검찰 조사가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이번엔 야당 의원들이 나서 국가기관 대선개입 의혹 사건을 두고 검찰을 맹공격했다.

전병헌 원내대표는 8일 오전 대검찰청 앞에서 열린 '김무성·권영세 면죄부수사 규탄대회'에서  "민주당은 국민과 함께 특별검사를 통해 대화록 불법 유출과 불법이용에 대해서 반드시 국민과 함께 심판하고 역사적 책무를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 원내대표는 "NLL을 지키고 대화록을 작성하고 고발해온 것이 죄인인지, 아니면 대화록을 불법적으로 유출하고 그것을 선거에서 불법적으로 이용한 것이 죄인인지 국민들은 알고 있다"며 "특검을 통해 진상규명하고 축소수사와 은폐에 대해서 낱낱이 밝혀낼 것"을 강력히 요구했다.

대검찰청 앞에서 '김무성·권영세 면죄부수사 규탄대회'를 열고 항의 방문을 마친 민주당 의원들은 검찰의 공정수사를 촉구하는 시위를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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