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록 KB회장 공식사과, "뼈 깎는 쇄신책 마련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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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록 KB회장 공식사과, "뼈 깎는 쇄신책 마련하겠다"
  • 방글 기자
  • 승인 2013.11.30 16: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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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방글 기자)

▲ 임영록 KB금융그룹 회장 ⓒ뉴시스
임영록 KB금융그룹 회장이 최근 불거진 KB국민은행의 비리·부실 의혹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
 
30일 임 회장은 서울 여의도공원에서 열린 '2013 사랑의 김장나눔'행사에 참석, "최근 일어난 불미스러운 일들에 대해 진심으로 죄송하다"며 "그룹 회장으로서 책임질 일이 있으면 책임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KB금융의 전 임직원은 이번 사태를 자성의 계기로 삼아 철저히 원인 규명을 하고, 실효성 있는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하는 등 뼈를 깎는 쇄신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직원들의 주인의식과 윤지의식을 제고시키는 일에 중점을 두겠다"며 "단편적 대책보다는 종합적 대책을 내놓을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KB국민은행이 추진중인 우리투자증권 패키지 인수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임 회장은 "상당히 오랫동안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준비해왔다"며 "이번사태가 인수에 악영향을 끼치지 않기 바란다"고 말했다.
 
국민은행은 현재 △도쿄지점 부당대출과 △베이징 지점 인사파문 △내부직원의 국민주택채권 횡령 △보증부대출 가산금리 부당수취 등으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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