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홍세미 기자)
김기춘 대통령비서실장이 사표를 제출했다는 언론보도에, 청와대는 강력 부인했다.
박근혜 대통령과 해외순방을 수행중인 이정현 청와대 홍보수석은 22일(현지시간) 밤 스위스에서 귀국길에 오르기 직전 관련 보도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라고 부인하는 모습을 보였다.
청와대 관계자도 23일 "절대로 그런 일(김기춘 비서실장이 사퇴하는 일)은 없다"며 "오보"라고 재차 강조했다.
한편 <서울신문>은 지난 22일 김 비서실장이 업무 과로로 건강상 문제가 지속되고 있고, 최근 외아들이 쓰러진 후, 병상에서 회복하지 못하며 심리적으로도 큰 충격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라 김 비서실장은 지난해 말부터 두 차례 이상 사의를 표명했고, 박 대통령은 김 실장의 뜻을 존중하고 있어 23일 순방에서 돌아온 뒤 최종 결정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저작권자 © 시사오늘(시사O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담당업무 : 국회 및 새누리당 출입합니다.
좌우명 : 행복하기로 마음먹은 만큼 행복하다.
좌우명 : 행복하기로 마음먹은 만큼 행복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