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선거 앞두고, 공직자들 줄줄이 사표…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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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선거 앞두고, 공직자들 줄줄이 사표…왜?
  • 홍세미 기자
  • 승인 2014.02.02 12: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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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홍세미 기자)

2014년 6.4 전국동시지방선거 시·도지사와 교육감 선거 예비후보자 등록 신청이 오는 4일부터 개시된다. 본격 레이스를 앞두고 공직자들이 잇따라 사표를 내고 있어 관가는 벌써부터 술렁이기 시작했다.

안전행정부(안행부)의 집계에 따르면, 현역 광역·기초자치단체장 중 공무원 경력을 보유한 이들은 47.1%에 달한다.

게다가 경상북도의 경우, 관할 23개 시군 중에 18곳이 공무원 출신이 기초지방자치단체장을 역임해 공무원 출신의 당선 가능성이 높다. 이에 본격 레이스를 앞두고 공직자들은 사표를 낸 것으로 보인다.

2일 안행부에 따르면 오는 지방선거 시·도지사나 교육감선거에 출마하려면 4일부터, 구청장이나 시장에 출마하려면 21일부터, 군수에 출마하려면 다음 달 23일부터 예비후보자등록 신청을 할 수 있다.

지방선거에 출사표를 던질 공직자는 선거일 전 90일, 3월 6일로 규정된 공직사퇴 시한에 앞서 2월 초 사표를 제출하고 선거운동에 나설 가능성이 크다.

안행부 정헌율 국민권익위원회 상임위원이 익산시장 출마하기 위해 사표를 냈고, 박성일 전라북도 행정부지사도 완주군수 선거에 나가기 위해 관가를 떠났다.

유기상 전라북도 기획관리실장은 고창군수 선거에 나가기 위해, 청와대 민정수석실 공직기강비서관실의 공재광 행정관도 평택시장 출마를 위해 사표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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