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신당' 명칭은 '새정치연합'으로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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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신당' 명칭은 '새정치연합'으로 확정
  • 홍세미 기자
  • 승인 2014.02.16 15: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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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문명, 'New Political Vision Party'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홍세미 기자)

▲ 회의 참석하는 (왼쪽부터) 윤여준 의장, 안철수 의원 김효석 공동위원장 ⓒ 뉴시스

안철수 신당 명칭이 '새정치연합'이라고 정했졌다.

새정치추진위원회(이하 새정추)  금태섭 대변인은 16일 비공개 회의를 마친 후 "국민 공모 절차를 거쳐 당명을 정했다"며 "국민에게 많이 알려진 '새 정치'의 의미를 담고 합리적 보수와 성찰적 진보를 포괄한다는 의미로 '연합'이라는 이름을 붙이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금 대변인은 그는 "당명의 약칭은 따로 사용하지 않기로 했다"면서 "'새 정치'가 들어간 당명에 전혀 문제가 없다는 답을 선관위에서 받았다"고 밝혔다.

'연대'가 아닌 '연합'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서는 "더 강하게 결속돼 있다는 의미가 있기 때문"이라며 야권연대를 염두에 둔 것이 아니냐는 물음에는 "그런 이야기는 전혀 나오지 않았다"고 답했다.

새정추는 지난 7일부터 일주일 간 국민 공모를 통해 모두 5천100여건의 당명을 접수했다. 추진위원과 청년위원을 포함, 실무단의 관계자 의견 수렴을 거쳐 10여개의 예비후보를 선정한 뒤 공동위원장단이 다시 5개로 압축해 논의를 벌였다.

최종 5개로 오른 이름은 새정치연합 외에 '새정치미래연합', '새정치실천연대', '새정치연대', '새정치당' 등이다.

5개 중 여론조사를 거쳐 새정치연합이 가장 높은 선호도를 보였다고 금 대변인은 전했다. 새정치연합이라는 이름으로 응모한 국민은 모두 5명으로 영문명은 'New Political Vision Party'로 정했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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