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예물, 똑소리 나게 준비하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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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예물, 똑소리 나게 준비하려면?
  • 박상길 기자
  • 승인 2014.02.23 09: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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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 짜는 게 관건…백화점보단 귀금속 도매상가나 할인매장 활용해야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박상길 기자)

▲ 예물 세트(반지)ⓒ결혼명품클럽

결혼에 빠질 수 없는 사랑의 증표는 '예물'이다. 하지만 예물 세트의 주를 이루는 진주와 금, 다이아몬드값이 해마다 오르고 있어 신혼부부의 걱정이 늘고 있다.

이에 따라 최근에는 예물 세트를 5종에서 3종으로, 경우에 따라서는 다이아몬드 세트 한가지로만 준비하는 실속형 예비부부가 증가하고 있다.

과거보다 예물 가짓수가 많이 줄긴 했지만, 디자인에 따라 예물 값이 천차만별이라 예산을 짜지 않고 골랐다가는 낭패를 볼 수 있다는 게 업계의 목소리다.

그렇다면 똑소리 나는 결혼 예물 비법은 무엇일까?

김 라파엘 결혼명품클럽 대표는 "보석은 크기나 퀄리티, 디자인, 브랜드에 따라 비슷한 종류라도 가격 차이가 크기 때문에 예물을 고르기 전에 예산부터 세워야 한다"며 "어떤 보석을 구매할 것인지 정한 뒤 가격, 디자인, 실용성 등을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보다 저렴한 가격에 퀄리티 높은 제품을 원한다면 백화점보다는 귀금속 도매 상가나 귀금속 할인매장을 활용하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김 대표는 "이때 예물은 최소 2~3곳 이상을 돌아보고 비교한 후 구매해야 실패가 없으며, 시기 또한 세팅하는 시간과 고르는 시간 등을 고려해 보통 결혼식 두세 달 전에 구입하는 것이 일반적"이라고 덧붙였다.  

가급적 유행을 타지 않는 심플한 스타일의 제품을 고르는 것이 실용적이라고 말한 그는 "예물을 구매할 때 중량이 정확한지 확인해보고 반드시 보증서와 A/S 여부 등을 챙겨야 한다"고 조언했다.

한편 결혼명품클럽에서는 예비부부의 합리적인 결혼준비를 위한 스드메(스튜디오, 드레스, 메이크업)를 포함한 웨딩토탈패키지를 추가비용 없이 205만 원에 선보이는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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