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분양 시장 선도 지역에 '용산 재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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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분양 시장 선도 지역에 '용산 재개발'
  • 박상길 기자
  • 승인 2014.04.22 16: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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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박상길 기자)

▲ 설문조사 내용ⓒ닥터아파트


용산지역이 올해 분양 시장을 선도할 곳으로 꼽혔다.

부동산 포털 닥터아파트는 지난 4일부터 20일까지 만 20세 이상 닥터아파트 회원 744명을 대상으로 '2014년 분양시장 핫플레이스'를 조사한 결과 18.2%가 용산을 1위로 꼽았다고 22일 밝혔다.

2위는 17.1%의 위례신도시, 3위는 16%의 강남 재건축이 차지했다.

용산 재개발 분양에 누리꾼들의 관심이 높은 이유는 6.4 지방선거를 앞둔 후보자들이 개발공약을 꺼내 들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아울러 최근 서울시가 후암동을 단독 개발하는 지구단위계획 변경안을 승인한 것도 한몫한 것으로 분석된다.

위례신도시의 경우 지난해까지 서울 송파권역 등의 분양이 다수 포함돼 있었다. 하지만 올해는 주로 하남과 성남 등 경기권역 위주로 분양물량 일부만 남아 2위를 기록한 것으로 풀이된다.

강남 재건축은 최근 가락시영의 재건축 결의 무효 판결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한편, 누리꾼들은 분양 조건과 관련해 가장 중요 요인으로 미래가치(개발 호재)를 꼽았다. 다음으로는 생활 요인과 가격 등을 꼽았다.

권일 닥터아파트 리서치팀장은 "입주자들이 가능성 면에서 용산을 높이 평가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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