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정민지 기자)
지난 8일 발생한 지하철 사고와 관련, 서영교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입을 열었다.
앞서 8일에는 지하철 1호선 송내역과 부개역 사이 신호기 고장으로 지하철이 300m 가량 후진하는 사고가 있었다.
서 의원은 9일 MBC <신동호의 시선집중>에 출연, “연이은 지하철 사고의 근본적 원인은 전 정권”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명박 전 대통령 시절 전동차의 사용 연장을 늘리고 오세훈 전 서울시장 시절 전문가들을 대거 구조조정한 것 등이 최근 발생한 사고들의 원인”이라며 이같이 주장했다.
서 의원은 “노후화된 지하철을 정리하는 기계 문제, 전문가들이 빠지고 정치적인 사람들이 들어간 관계자 문제와 부처 간의 영역싸움을 발생하는 시스템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며 “기존부터 다 훑어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울시의 대응에 대해서는 “서울시장을 중심으로 기계·관계자·시스템·법 체계의 문제를 찾고 사후대책도 진행하고 있다”며 “이번 사고에 대한 무한 책임을 서울시가 지고 있지만 초동대응은 적절했다”고 평했다.
저작권자 © 시사오늘(시사O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