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갑의 횡포' 혐의 국순당 수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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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갑의 횡포' 혐의 국순당 수사 착수
  • 정민지 기자
  • 승인 2014.05.09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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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정민지 기자)

9일 서울중앙지방검찰청은 '밀어내기' 파문이 있는 주류업체 국순당 본사를 압수수색 했다고 밝혔다.

서울중앙지방검찰청 형사6부에 따르면 8일 삼성동 국순당 본사를 압수수색해 관련서류와 컴퓨터 하드디스크를 확보했다.

앞서 국순당 전직 대리점주들은 국순당이 '갑의 횡포'를 부렸다며 검찰에 고소했고, 검찰은 이에 관련 국순당의 '불공정거래 행위'를 조사 중이다.

또한 검찰은 국순당 임직원을 소환해 불공정 계약이나 물품구입 강요가 있었는지 조사할 예정이라 전했다.

한편 지난해 10월 국순당 대리점주들은 국순당 측에서 일부 대리점을 강제로 퇴출시키거나 신제품 구매 강요 등 밀어내기를 했다고 주장하며 서울중앙지검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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