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정민지 기자)
아시아나항공이 외국인 관광객 유치 확대를 위해 난타 공연 제작사와 손 잡았다.
12일 아시아나 항공과 난타 공연 제작사인 PMC프러덕션이 업무제휴를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서울 충정로 난타전용극장에서 실시된 협약식에는 아시아나항공 송석원 여객마케팅 상무과 PMC프러덕션 송승환 회장이 참석했다.
양사의 협약은 난타 관람객 중 80%가 외국인이라는 점을 감안해 성사됐고, 중국·일본·중앙아시아 등지의 아시아나항공 이용자에게 난타 공연 관람 할인쿠폰을 제공한다고 전했다.
또한 아시아나는 난타 공연팀의 해외 방문시 항공·화물 운임할인을, 난타 측은 아시아나클럽 회원을 대상으로 20~30% 할인된 공연 관람 혜택을 제공한다. 이외에도 추첨을 통해 PMC프로덕션 공연의 무료 관람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열 계획이다.
이로써 외국인 관람객이 증가할 것이라 양측은 전망하고 있다.
송석원 아시아나 상무는 "아시아나항공이 한국을 대표하는 공연이라 할 수 있는 난타 공연의 세계화에 일조하게 돼 기쁘다"며 "이번 제휴를 통해 양사가 서로 윈윈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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