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박상길 기자)
3월 국내 건설 수주액이 전년 동기 대비 17.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대한건설협회에 따르면 3월 수주액은 7조6464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7.1% 증가했다.
공공부문 수주의 경우 3조9996억 원으로 전년동기대비 51.4% 늘었다. 토목과 건축의 경우 발주물량 증가로 수주액이 각각 62.6%, 32.7% 올랐다.
반면 민간부문 수주액은 3조6467억 원으로 전년동기대비 6.1% 감소했다. 토목의 경우 발주물량 부진으로 57.7% 급감한 수치를 기록했다.
협회는 올 들어 수주 회복세가 눈에 띄게 좋아지긴 했지만, 민간 부분이 아닌 공공부문에 국한되고 있다며 실질적으로 건설 수주가 증가 추세에 오른 것으로 보기 어렵다고 분석했다.
저작권자 © 시사오늘(시사O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