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중 국제 항공여객, 지난달 최고 '441만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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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중 국제 항공여객, 지난달 최고 '441만 명'
  • 정민지 기자
  • 승인 2014.05.23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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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정민지 기자)

▲ ⓒ뉴시스

지난 4월 항공여객 수가 역대 4월 중 최대실적을 기록했다.

국토교통부는 23일 올해 4월 국제여객 및 국내여객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3.8%, 10.0% 증가했다고 밝혔다. 같은 시기 항공화물은 4.6% 증가했다.

국제선 승객은 전년동기 대비 13.8% 상승, 441만 명에 이르렀다. 항공사 운항편 확대, 한국 드라마 인기에 힘입은 중국인 방한 수요 확대 등을 그 요인으로 분석된다.

지역별로는 5.5% 감소한 일본을 제외한 전 지역이 증가했다. 특히 중국은 한중노선이 지속적으로 확대되면서 전년 동기 대비 32.9% 증가했다.

공항별로는 김해공항이 전년 동기 대비 9.3%, 인천공항 12.5%, 김포공항 8.1% 늘었다. 제주공항은 66.5%로 급증했다.

저비용항공사(LCC)의 국제선 승객수도 크게 증가했다. 에어부산은 32.7%, 이스타항공은 33.4%, 제주항공은 27.0%가 증가했다.

화물기 운항 확대와 화물 수요 증가로 항공화물도 전년 대비 4.6% 증가해 31만 톤을 기록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여름철 운항 스케쥴이 늘고 한류 영향으로 중국인 등의 외국인방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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