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방글 기자)
조현준 효성사장이 (주)효성의 지분을 추가 매입하면서 조석래 효성그룹 회장과 함께 최대주주로 올라섰다.
12일 금융감독원 등에 따르면 조 사장은 지난 2일부터 5일 사이 3차례에 걸쳐 5만3629주를 매입했다.
조 사장의 지분율은 기존 10.14%에서 10.32%로 늘었다.
조 회장의 삼남인 조현상 부사장 역시 지난 9일에서 12일 사이 4차례에 걸쳐 14만9061주를 사들이며 지분율을 9.18%에서 9.63%로 높였다.
이에 따라 조 회장 삼부자의 효성 지분율은 30.27%가 됐다.
조 사장과 조 부회장이 지속적으로 지분율을 높이고 있는 것은 보다 안정적인 경영권 확보를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한편, 조 사장은 그룹 내 전략본부장과 ㈜효성 섬유·정보통신 PG (Performance Unit)장을, 조 부사장은 탄소섬유 등을 다루는 산업자재 PG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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