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사우디 운항 주 7회로 늘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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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사우디 운항 주 7회로 늘릴 것"
  • 정민지 기자
  • 승인 2014.06.18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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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정민지 기자)

현재 주 3회 운항되고 있는 한국~사우디 항공 노선이 주 7회 운항으로 증대될 전망이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4월 한국이 사우디에게 제안한 한공운송 공급력 증대안에 대해 사우디 측이 수용하겠다는 의사를 표명해왔다고 18일 발표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증편 운항 시기에 대해 "항공사에서 시장 상황을 주시하면서 추가 항공편 투입을 결정하는 시점에 이뤄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사우디를 잇는 노선은 2012년 11월 대한항공 취항 이후 2013년 기준 여객 4만2000여 명, 탑승률 58%로 지속적인 성장률을 보였다.

국토부는 사우디로 매일 운항하는 항공편 개설이 가능해짐에 따라 건설·에너지와 관련된 해외근로자들과 사우디 교민들이 더욱 편리해진 항공편을 이용할 수 있게 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

사우디는 우리나라 해외건설 총물량의 약 21%(1295억 달러)를 차지하며 우리나라가 가장 많은 원유(4100톤)를 수입하는 해외건설 및 에너지 협력의 중요한 파트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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