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정민지 기자)
말레이시아에서 이틀 연속 선박 침몰 사고가 발생했다.
외신에 의하면 말레이시아 서부 해안에서 지난 18일 인도네시아인 27명을 태운 선박이 전복돼 9명이 실종됐다고 19일 밝혀졌다.
말레이시아 해안순찰대는 쿠알라룸푸르 인근 세팡 마을 해변에서 18일 새벽 선박이 전복됐으며 18명이 구조됐지만 9명은 여전히 실종상태라고 전했다.
이 선박은 인도네시아 수마트라섬의 탄중 발라이로 향하던 것으로 추정된다.
한편 하루 전인 17일에도 인도네시아 노동자 등을 태운 선박이 침몰해 62명이 구조됐으며 10명이 목숨을 잃고 25명이 실종된 선박 사고가 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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