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희, '평화통일 외교' 6·23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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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희, '평화통일 외교' 6·23 선언
  • 박상길 기자
  • 승인 2014.06.23 04: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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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속 오늘> 6월 23일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박상길 기자)

△미군, 오키나와 일본 수비대 궤멸

1945년 오늘은 미군이 오키나와 섬을 지키던 일본 수비대를 궤멸시킨 날이다.

일본은 섬을 지키기 위해 주민을 동원, 수비대를 조직했다. 수비대로 편입됐던 주민 9만여 명은 미군 총공세로 희생됐다.

△미국 상원, 노사관계법 확정

1947년 오늘은 미국 상원 의회가 노사관계법을 확정한 날이다. 상원은 당시 해리 트루먼 대통령의 거부권을 물리치고 노사관계법(태프트- 하틀리 법안)을 확정했다.

태프트- 하틀리 법안은 노동조합의 부당한 노동 행위를 금지하고, 노동쟁의가 국민 건강과 국가 안보에 심각한 타격을 줄 경우 대통령이 파업에 개입할 수 있다는 내용이다. 

노동조합 측과 대통령 측이 반대했지만 상원은 표결을 거쳐 법으로 확정했다.

△박정희 대통령, 6·23 선언

1973년 오늘은 박정희 대통령이  6·23 선언문을 발표한 날이다. 선언문은 남·북한 유엔동시가입, 북한의 국제기구 참여 인정 등 7개 항으로 구성됐다.

'할슈타인 원칙'에 따른 적대적이고 폐쇄적인 통일정책을 탈피한다는 정부의 적극적인 평화통일 의지를 표방한 것이었다.

하지만 북한은  6·23 선언이 1년 전 발표된 7.4 남북공동성명의 자주·평화·민족대단결이라는 통일 원칙에 어긋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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