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홍세미 기자)

새누리당 김무성 의원이 문창극 후보자에 대해 "청문회 전 사퇴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김 의원은 23일 경남 창원 두대체육공원에서 열린 '돗자리 공감마당'에서 "국민의 70%가 문 후보자를 반대하고 있다"면서 "문 후보자는 청문회 전 23~24쯤 자진사퇴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앞서 김 의원은 경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 간담회를 갖고 "문 후보자를 잘 아는데 아주 훌륭한 사람이지만 설교 내용의 문장 자체는 문제가 있다"며 "후보자 자신이 쌍방향 대화와 토론을 통해 적극적으로 해명해야 하며, 해명 벽을 넘지 못하면 청문회에 못 간다"고 내세웠다.

한편 김 의원은 최근 차기 당권 라이벌인 서청원 의원과의 네거티브 공방에 대해서 "어떤 선거든 과열되는 경향이 있고, 언론에서도 이번 선거가 과열 양상으로 간다고 보도하는데 저는 네거티브한 적이 없다"며 "네거티브 선거를 일절 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홍세미 기자 sisaon@sisaon.co.kr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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