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특급' 박찬호, 한국인 첫 메이저리그 올스타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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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특급' 박찬호, 한국인 첫 메이저리그 올스타 등극
  • 박상길 기자
  • 승인 2014.07.05 00: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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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속 오늘> 7월 5일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박상길 기자)

△비키니 탄생

1946년 오늘은 프랑스 파리에서 수영복 대회 도중 비키니가 첫선을 보이게 된 날이다.

디자이너 쟈크 에임은 이날 엉덩이를 덮을 정도의 윗도리와 짧은 바지형태의 수영복을 발표했고, 루이 레아는 남자 손수건 절반만한 크기의 천으로 가슴과 아랫도리만 가린 수영복을 내놨다.

관중 1만 명은 핵폭탄을 맞은 듯한 충격을 받았다. 배꼽과 허벅지를 내놓는다는 것은 상상하기도 어려웠기 때문이다.

아무도 비키니 수영복 모델이 되려고 하지 않아 카바레 스트립 댄서가 모델로 나서야 했을 정도였다.

△알제리, 132년 만에 독립

1962년 오늘은 알제리가 프랑스로부터 132년 만에 독립한 날이다. 1954년 11월 4일부터 8년 동안 진행된 민족해방전선의 독립운동이 마침내 열매를 맺었다.

프랑스 드골 정부는 이틀 전인 7월 3일 알제리의 독립을 승인했다. 수도 알제 시민들은 프랑스군이 철수하고 독립이 선포되자 해방의 기쁨을 만끽했다.

△소련·폴란드, 사회주의 체제 수호 성명

1981년 오늘은 소련과 폴란드가 사회주의 체제 수호 성명한 날이다.

그로미코 소련 외상과 야루젤스키 폴란드 국방장관은 이날 사회주의 체제 수호를 위해 노력하기로 합의했다.

그로미코 소련 외상은 폴란드의 사회주의 체제가 흔들리면 무력침공할 수도 있음을 강력히 시사했다.

△박찬호 메이저리그 올스타 선정

2001년 오늘은 '코리안 특급' 박찬호가 한국 선수로는 처음으로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올스타에 선발된 날이다.

미국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공식 발표한 11명의 내셔널리그 올스타 투수진 명단에 박찬호 선수의 이름이 올랐다. 1994년 메이저리그 데뷔 이후 박찬호가 8시즌 만에 이룬 쾌거였다.

당시 박찬호는 다승 부문 11위와 평균자책 5위, 탈삼진과 피안타율 부문에서 각각 4위와 2위를 기록해 각 부분에서 고르게 상위에 올라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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