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도 양파 농가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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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도 양파 농가 돕는다
  • 김하은 기자
  • 승인 2014.07.07 10: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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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과 ‘햇양파청 만들기’ 프로모션 공동 진행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김하은 기자)

▲ 양파 가격이 폭락한 가운데, 서울 한 대형마트에서 소비자들이 양파코너를 둘러보고 있다. ⓒ뉴시스

CJ제일제당도 신세계백화점에 이어 폭락한 양파가격에 농가를 돕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CJ제일제당은 오는 11일까지 농협 하나로마트 양재·창동점에서 ‘CJ제일제당과 농협이 제안하는 햇양파청 만들기’ 프로모션을 공동 진행한다.

이번 프로모션은 CJ제일제당과 농협이 함께 공급과잉과 가격폭락으로 어려움을 겪는 양파 생산 농가 및 농민을 전폭 지원하기 위해 이 같은 프로모션을 기획했다.

이들은 햇양파와 하얀 설탕, 자일로스 설탕, 건강한 올리고당으로 담그는 ‘햇양파청’을 홍보, ‘햇양파청’을 활용한 다양한 레시피를 소개해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양파 소비촉진 운동에 동참한다는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피로회복에 좋은 양파가 여름철 식재료로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을 알리는데 주력할 것으로 알려졌다.

양파청은 보통 양파와 설탕, 올리고당을 혼합해 15일 정도 숙성시킨 것을 의미하며, 고기나 생선요리의 잡냄새를 제거해 주고 설탕이나 과일을 넣지 않아도 요리의 감칠맛을 더해주는 특징이 있다.

이는 배추 겉절이나 고기를 재울 때 양념장, 생선조림의 밑재료로 주로 사용되고 있으나, 다른 요리에도 감칠맛을 더해주기 위해 사용되기도 한다.

이에 CJ제일제당은 하나로마트 내 양파 매대에 쉽고 간편하게 담글 수 있는 ‘햇양파청’ 홍보물과 요리에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레시피 카드를 진열했다. 또한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건강에 좋은 양파에 대한 관심과 소비 증대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CJ제일제당 소재마케팅담당 김재민 팀장은 “양파 가격 폭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생산농가와의 상생을 추구하고자 하는 CJ제일제당의 CSV 경영 차원에서 이번 프로모션을 기획, 준비하게 됐다”며 “우리 농산물인 양파를 오랫동안 즐길 수 있도록 소비자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동참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담당업무 : 식음료 및 유통 전반을 맡고 있습니다.
좌우명 : 생생하게 꿈꾸면 실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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