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국내 최대 설계업체 삼우건축 인수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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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국내 최대 설계업체 삼우건축 인수 추진
  • 박상길 기자
  • 승인 2014.07.10 11: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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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박상길 기자)

10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물산이 국내 최대 설계업체인 삼우종합건축사사무소 인수를 추진 중이다. 건설 부문의 종합적인 경쟁력 강화 차원의 이유로 전해진다.

인수 방법으로는 계열사 편입이나 물적 분할 등 다각도로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최종 결정은 한 달 내지는 두 달가량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삼우건축은 매출 기준 국내 1위 설계업체로 한국건축가협회장을 지낸 김창수 경영고문과 박승 경영고문 등이 1976년 공동 설립했다.

한편 삼우건축은 삼성과 인연이 깊은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특별시 중구 태평로 삼성생명 본관과 삼성미술관 리움, 제주 신라호텔 등 삼성그룹 건축물 설계에 많이 참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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