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공천권 뺏어 국민에게 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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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 "공천권 뺏어 국민에게 주겠다"
  • 김병묵 기자 홍세미 기자
  • 승인 2014.07.14 16: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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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전대⑨>이인제, "혁신 이뤄 국가대개조 하겠다"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김병묵 기자 홍세미 기자)

▲ 새누리당 김무성 의원이 정견발표를 하고 있다 ⓒ 시사오늘

김무성, "성장과 분배, 청년고용 책임지겠다"

"불타는 애국심과 애당심으로 언제나 당을 굳건히 지켜주신 존경하는 당원동지 여러분께 저의 온 마음을 전해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드립니다.

특히 오늘 박근혜 대통령께서 참석해주셔서 새누리당의 변화와 혁신이 더욱 더 탄력을 받게됐습니다.

당원동지여러분 우리가 만든 박근혜 대통령의 성공이 우리 모두의 성공입니다.

전당대회 기간동안 선전해주신 후보님들 모두 존경의 마음을 전합니다. 다소 과열됐던 분위기는 있을 수 있는 일이라 생각합니다. 오늘 어떤 결과가 나오더라도 서로 깨끗이 인정하고 우리 서로 화합하면서 전당대회 막을 내립시다.

전당대회는 우리 새누리당의 큰 축제지만, 국민의 최우선 과제를 먹고사는 문제입니다.

기존 정당이 시민과 정당들로 부터 외면받고 있습니다.

우파나 좌파나 모두 분노의 시대로 접어들고 있음을 명심해야 합니다. 대한민국도 예외가 아닙니다. 지난 14년간 한국의 경제는 2배 이상 성장햇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국민들은 아직도 의식주 문제에서 변하고 있지 않습니다. 현재 걱정하고 있는 문제중 가장 큰 것이 금전문제입니다.

청년실업 100만명 시대에 사회에 첫 진출하는 많은 사람들이 좌절을 겪고 있습니다. 새누리당이 청년들의 아픔을 해결해줘야 하지 않겠습니까.

경제성장률로 지탱해왔던 한국 자본주의는 없어지고 있습니다. 고용이 뒤따르지 않는 질낮은 성장, 양극화 같은 것들이 한국 사회를 짓누르고 있습니다. 우리 새누리당이 불공정한 게임의 룰을 바로잡아야 합니다.

아무리 정직해도 성공하지 못한다는 쓰라린 좌절감으로 인해 한국사회는 지쳐있습니다.

한국의 미래에 대한 국민적 고민을 선도적으로 제시해 나가야 합니다.

새누리당이 앞장서서 성장 잠재력을 다시 끌어올려야 합니다. 이를 통한 성장의 과실이 일반 서민정당에 까지 정의롭게 나눠져야 합니다.

이렇게 성장과 군대가 함께갈 때 국민이 행복한 대한민국이 실현될 수 있습니다. 우리 새누리당이 혁신해서 분노한 국민들의 어려움을 해결해 줄 수 있는 정책을 선도해야 합니다.

성장과 분배를 함께 책임지는 새로운 새누리당을 만들어 갈 때 다양한 지지를 얻을 수 있습니다.

그래야 박근혜 정부 성공시키고 정권 재 창출을 이룰 수 있습니다.

집안 발전이 나라의 발전입니다.

정치권의 만행의 근원이었던 공천권을 권력가들로 빼앗아 국민여러분께 돌려드리겠습니다.

활기찬 새누리당을 만들겠습니다."

▲ 새누리당 이인제 의원 ⓒ 시사오늘

이인제, "통일의 주역 되겠다"

"기호 3번 이인제 입니다. 우리는 어머님의 품을 그리워합니다. 자식들을 위해 못할일이 없었던 어머니의 땀과 눈물을 잊을 수 없습니다. 인삼밭에서 일하시며 여섯명의 자식들을 키워냈습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대의원 동지 여러분. 우리 새누리당의 어머니는 누구입니까.

위대한 조국 대한민국이 새누리당의 어머니 맞습니까. 폐허를 딛고 세계가 자랑하는 민주주의를 일궈낸 우리 국민의 새누리당의 어머니 맞습니까.

대한민국과 국민은 아파하고 있습니다. 분단의 아픔을 견디고 있습니다.

위대한 통일한국시대를 열어야 합니다. 여러분. 세계에서 자살을 제일 많이 하는 나라. 제일 많이 아기를 낳지 않는 나라 300만 부모님 용돈 거리방황 여성들이 직장과 출산 육아에 시달리는 나라 실업과 복지 그늘에 내몰리는 나라. 우리나라의 현실입니다.

새누리당은 어디에 있었습니까. 무얼하고 있었습니까. 대처를 앞세운 노동당처럼 박통을 앞세워 경제를 살려내고 고통을 바꾸어 놓아야 합니다. 존경하는 대의원 동지 여러분. 조국의 통일과 경제 재 도약을 위해서 우리는 결단을 내려야 합니다.

새누리당은 더 크고 더 강해져야 합니다. 오직 혁신과 개조만이 유일한 선택입니다. 새누리당을 위대한 정당으로 만들 위대한 결단을 내려주시겠습니까.

새누리당을 국민과 당원의 품으로 돌려보내야 합니다. 소수의 실력자들이 횡포를 부리는 정당 끝내야 합니다. 부질없는 파벌 용광로에 넣어 녹여버립시다. 인물을 키워내야 합니다. 청년과 여성 지도자들을 발굴해야 합니다.

절반은 청년으로 치러야 합니다. 60년대 대장간밖에 없던 나라에서 용광로(포철)에 도전해서 성공했습니다. 가난을 벗어났습니다. 대장간 수준같은 새누리당을 포항제철 용광로같은 펄펄끓는 과학적 정책정당으로 개조해야 합니다.

우리 당원동지 여러분. 국민을 행복한 나라로 이끌어갑시다. 노동부장관시절 경기도지사시절 제 키워드는 혁신이었습니다. 이인제를 혁신의 불씨로 선택해 주십시오. 이인제를 개조의 도구로 선택해 주십시오. 여러분과 함께 반드시 새누리당을 정권 재 창출 위대한 통일의 주역으로 만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담당업무 : 국회 및 새누리당 출입합니다.
좌우명 : 행복하기로 마음먹은 만큼 행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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