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박상길 기자)

기아자동차가 최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프로야구 올스타전에서 연계 마케팅을 펼쳐 관심이 쏠렸다.

기아차는 지난 18일 △시구자 에스코트 차량 운영 △미스터 올스타 시장 △차량 전시 및 상담 등을 선보였다고 21일 밝혔다.

우선 공식 은퇴를 선언한 대한민국 최초의 메이저리거 박찬호 선수를 위해 최근 출시된 미니밴 '올 뉴 카니발'을 에스코트 차량으로 제공했다.

또 홈런 2개 등 4타수 3안타로 맹활약을 펼쳐 '미스터 올스타'로 선정된 박병호 넥센 히어로즈 선수에게 '더 뉴 K5'를 수여했다.

이 밖에도 경기장 주변에 실제 차량 조작으로 레이싱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엔터테인먼트 차량 '쏘울 레이싱'을 설치, 2인 1조로 게임을 진행해 승자에게 또봇 완구를 경품으로 증정했다.

아울러 올 뉴 카니발과 새롭게 출시된 'K7 2015'를 전시해 고객들이 직접 차량을 살펴보고 구매 상담하는 기회도 제공했다.

박병호 선수는 미스터 올스타 선정 소감에서 "운 좋게 미스터 올스타에 뽑혀 더 뉴 K5를 받게 돼 기쁘다"며 "최고를 지향하는 더 뉴 K5처럼 저 역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최고의 선수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기아차 관계자는 "올 뉴 카니발, 더 뉴 K5 등 기아차의 대표 차종들이 올스타전을 찾은 많은 야구팬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고 성공적인 대회 운영에 도움이 된 것 같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기아차는 프로야구의 지속적인 발전과 흥행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아차는 2012년 이후 3년 연속 프로야구 자동차 부문 공식 후원사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