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쏘렌토, 출시 12년 만에 판매수 200만대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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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쏘렌토, 출시 12년 만에 판매수 200만대 돌파
  • 박상길 기자
  • 승인 2014.07.17 15: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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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박상길 기자)

▲ 뉴 쏘렌토ⓒ기아차

기아자동차(이하 '기아차')의 스포츠형다목적 자동차(SUV) 대표 모델인 쏘렌토가 출시 12년 만에 누적 판매 200만대를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200만대는 일렬로 세우면 경부고속도로를 따라 서울과 부산을 10여 차례 오갈 수 있고, 수직으로 쌓으면 에베레스트 산을 380여 개 위로 포개 놓은 것과 같은 높이다.

17일 기아차에 따르면 2002년 2월 공개된 쏘렌토는 지난 6월까지 206만9033대가 판매됐다.

첫 해 판매량은 9만4782대를 기록했으며 출시 8년 만에 100만 대, 다시 4년 만에 200만 대 돌파 등 매출량이 급증했다. 출시 이후 꾸준한 인기를 끌며 내수 24만대, 수출 66만대를 기록했다.

쏘렌토는 미국에서 판매되는 국내 SUV 중 최대 판매 차종이다. 2011년 14만6017대가 판매되며 미국 출시 후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또한 2011년 미국의 경제잡지인 '키플링어(Kiplinger)지'가 발표한 '2011 베스트 패밀리 카', 2014년 북아메리카 북서지역자동차기자협회(NWAPA)가 뽑는 '최고의 가족용 차량'에 선정되는 등 가치를 인정받았다.

기아차는 하반기 쏘렌토 풀체인지 모델 신차(프로젝트명 UM) 출시를 계획하고 있다. 이에 따라 쏘렌토 판매량 계속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기아차 관계자는 "쏘렌토는 2002년 최초 출시 이래 최고의 SUV로서의 브랜드 명성을 가지고 있는 차"라며 "하반기 풀체인지 모델 신차를 통해 세계적 수준의 명차로서 쏘렌토의 명성을 계속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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