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 초·중학교 ´소프트웨어´ 필수과목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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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도 초·중학교 ´소프트웨어´ 필수과목 된다
  • 박시형 기자
  • 승인 2014.07.23 16: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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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박시형 기자)

내년부터 초등학교와 중학교 정규수업에 소프트웨어 과목이 필수과목으로 편성된다. 고등학교에서는 심화선택에서 일반선택으로 전환한다.

미래창조과학부는 22일 정부광화문 청사에서 교육부와 산업통상자원부, 문화체육관광부와 함동으로 '소프트웨어 중심사회 실현전략'을 발표했다.

최양희 미래부 장관은 "하드웨어를 돌아가게 하면서 하드웨어가 아닌 모든 것이 바로 소프트웨어"라며 "소프트웨어 중심사회 실현 전략은 과거의 전략과 달리 소프트웨어의 가치가 모든 산업에 내재돼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정부는 소프트웨어 중심 사회를 실현하기 위해 초·중학교에서 소프트웨어 교육을 필수로 이수토록 할 계획이다. 교육부는 2015년 교육 개편안을 마련하고 2017년 부터 적용한다.

2년의 공백을 줄이기 위해 올 하반기 시행규칙을 만들고 내년부터 바로 시행한다는 계획이다.

고등학교에서는 현행 '정보'교과목을 심화선택과목에서 'SW'일반선택으로 전환하고 2015년 교육과정 개편과 함께 대입 과정에 반영할 지 여부도 검토한다.

미래부는 아이디어 창출능력과 SW를 결합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도록 국내 스타트업들과 실리콘 밸리 등 세계 SW시장과 연결을 확대한다.

산업부는 SW비중이 높고 고성장이 예상되는 웨어러블, 센서, 로봇, 3D 프린팅 등 4대 신성장 동력을 집중 육성할 방침이다.

문체부는 2020년까지 SW 불법복제율을 현행 38%에서 18%까지 낮춘다.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SW 관리자 교육을 강화하고 효율적인 관리체계를 정착시켜 2017년까지 공공기관 불법복제율 0%를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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