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승환 "담합 제재 처분 건설사 지원방안 모색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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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승환 "담합 제재 처분 건설사 지원방안 모색하겠다"
  • 박상길 기자
  • 승인 2014.08.05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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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박상길 기자)

서승환 국토교통부 장관이 담합 제재로 어려움을 겪는 건설사에 대한 지원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혀 업계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서 장관은 최근 국토부 출입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건설사들이 얼마나 어려운지 파악 중"이라며 "도울 수 있는 부분이 있는지 살펴보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구체적인 지원방안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국책 사업 발주 시스템상 건설사들의 담합이 불가피했다는 지적에 대해 "원인이야 어떻든 건설사들이 법을 위반해 공정위가 조치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5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최근 2년 새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과징금 처분을 받은 곳은 100대 건설사 중 46곳이며, 과징금 규모는 4500억 원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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