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百그룹, 가전업체 위니아만도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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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百그룹, 가전업체 위니아만도 인수
  • 방글 기자
  • 승인 2014.08.10 20: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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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방글 기자)

현대백화점그룹이 위니아만도를 인수한다. 위니아만도는 김치냉장고 '딤채'로 유명한 가전제품 전문업체로 지난해 매출 4127억 원을 기록했다.

10일 현대백화점그룹은 최근 글로벌 파모펀드 CVC(씨티벤처캐피털)파트너스로부터 위니아만도 지분 100%를 인수하는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금액은 1500억 원 규모다.

이에 따라 위니아만도는 15년만에 현대가 품으로 돌아가게 됐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제조업체 위니아만도와 현대백화점그룹의 현대홈쇼핑, 현대백화점이 함께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해 인수를 결정했다"며 "옷, 가구, 생활가전 제품을 그룹 유통망을 활용해 판매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백화점은 주력산업인 유통업이 정체되면서 새로운 성장동력을 위해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 지난 2012년에는 패션업체 한섬을 인수했고 2013년에는 가구업체 리바트를 사들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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