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서 최근 5년간 성추행 4건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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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서 최근 5년간 성추행 4건 발생
  • 박상길 기자
  • 승인 2014.08.21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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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박상길 기자)

토지주택공사(LH)에서 2009년부터 올해까지 최근 5년간 4건의 성추행 사건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이노근 새누리당 의원에 따르면 2009년 6월 LH 도시기획처 간부는 부하 여직원을 성희롱한 것과 관련해 정직 2개월 처분을 받았다.

2012년 5월에는 경기도 오산직할사업단에서 기능직 직원이 계약직 여직원에게 휴대폰을 통해 21차례에 걸쳐 음란성 메일을 보낸 것에 대해 견책 조치당했다.

또 지난 4월에는 LH 강원본부 간부가 공사 주최로 진행된 기업 협의회 교육에서 외부 여강사의 엉덩이에 손을 대 감봉 조치 받았으며, 5월에는 토지주택연구원 소속 연구원이 춘계 학술대회에 참가했다가 다른 기관 여직원을 성추행한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이 의원은 "세월호 참사기간 벌어진 성추행 사건은 사고 희생자에 대한 국민적 애도 분위기에 찬물을 끼얹은 행위"라며 "성폭력 예방을 위해 기강 확립과 교육을 철저히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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