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민아빠´ 김영오, "장기전 예상돼 단식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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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민아빠´ 김영오, "장기전 예상돼 단식중단"
  • 변상이 기자
  • 승인 2014.08.28 09: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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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회복 후 국민들과 힘 합칠 것˝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변상이 기자)

▲ '유민아빠' 김영오 씨 ⓒ 뉴시스

46일 째 단식을 이어가고 있던 세월호 유가족 ´유민아빠´ 김영오씨가 28일 단식중단을 결정했다. CBS <김현정의 뉴스쇼>는 이날 오전 국민들께 목소리로 인사드리고 싶다는 김 씨와의 인터뷰를 진행했다.

김 씨는 단식을 중단하게 된 계기에 대해 "여야간의 세월호 특별법을 둔 대치상황이 장기전이 될 것 같다"며 "둘째 딸 유나와 시골에 계신 노모를 위해서라도 건강을 회복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 씨는 "여당과 유가족들과의 대화가 이어지고 있지만 진전이 없다"며 "밥을 먹고 건강을 회복한 후 광화문에 나가서 국민들과 힘을 합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김 씨는 "국민들께 마음고생 시킨 것에 대해 죄송하다"며 "걱정해주셔서 고맙습니다"라고 말을 이었다.

한편 주치의는 김 씨의 몸상태에 대해 "치료를 받아도 회복이 될지 의심되는 상태"라는 소견을 밝힌 바 있다. 김 씨는 건강을 회복한 후 광화문 광장에 나가 세월호 특별법 제정 농성을 계속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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