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百, 중국인 관광객 유치 위해 휴점일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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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百, 중국인 관광객 유치 위해 휴점일 변경
  • 김하은 기자
  • 승인 2014.08.31 22: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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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공동 본점 등 3개 점포 명절 연휴 中 단 하루 휴점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김하은 기자)

▲ 롯데백화점이 추석 연휴 기간 동안 본점 등 3개 점포에 한해 단 하루만 휴점한다. ⓒ뉴시스

롯데백화점이 추석 연휴 기간 동안 본점 등 3개 점포에 한해 단 하루만 휴점한다.

이번 추석 연휴에는 중국의 최대 명절인 중추절과 맞물리면서 중국인 관광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롯데백화점 측은 올해에는 추석 당일인 9월 8일 하루만 쉬기로 결정하면서 휴점일 변경을 강행했다.

롯데백화점은 추석 연휴에 한국을 찾는 중국인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소공동 본점 및 잠실점, 부산 본점 등 3개 점포에 한해 단 하루만 휴점한다고 31일 밝혔다.

지난해의 경우 모든 점포가 추석 당일을 포함해 이틀간 휴점한 바 있다.

이들 3개 점포는 롯데백화점 중에서도 특히 중국인 매출 비중이 높은 곳이다. 특히 중추절이 있는 다음 달 초에는 한국으로 쇼핑하러 오는 중국인 고객이 평소보다 두 배 이상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롯데백화점은 내달 5일∼7일 본점·잠실점·부산 본점 3개 점포에서 중국인 고객을 위한 맞춤 행사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다만 이들을 제외한 대부분의 점포는 추석 전날과 당일 또는 추석 당일과 다음 날(안양점·상인점·센텀시티점) 등 이틀간 휴점할 것으로 전해졌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글로벌 백화점의 위상에 걸맞은 특화된 영업서비스를 제공하고 내수 활성화를 위해 일부 점포에 한해 단 하루 휴점을 결정했다”며 “직원들에게는 탄력휴무제와 귀성버스 제공 등 다양한 귀향 서비스를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담당업무 : 식음료 및 유통 전반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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