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병두,“정기국회 정부·여당 태도에 달렸다”
스크롤 이동 상태바
민병두,“정기국회 정부·여당 태도에 달렸다”
  • 변상이 기자
  • 승인 2014.09.01 09: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최경환 노믹스는 카지노믹스˝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변상이 기자)

▲ 31일 정기국회를 앞두고 본회의장을 점검중이다 ⓒ 뉴시스

1일부터 100일간의 정기국회가 문을 연다. 그러나 세월호 특별법 제정안을 둘러싸고 여야 간 대치정국으로 인해 정기국회에 파행에 대한 우려가 있는 상태다. 새정치민주연합은 정기국회의 정상화 여부가 정부와 여당에게 달려있다고 주장했다.

새정치연합 민병두 의원은 이날 MBC 라디오 <신동호의 시선집중>에 출연, 정기국회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민 의원은 “기본적으로 정기국회의 순항은 정부·여당의 태도에 달려있다” 며 “세월호 특별법에 대해 (여당이)어떤 입장을 보이느냐에 따라서 정기국회의 앞날이 달려있다”고 말했다.

또 민 의원은 "정기국회가 시작되더라도 세월호 문제는 결코 피할 수 없다"며 “수사권과 기소권은 보장하라는 유가족의 뜻을 새누리당은 조속히 받아들여야 한다”고 말했다. 새누리당은 유가족과 여당이 주장하는 '수사권·기소권 보장' 에 대해 반대 입장이다.

이어 그는 “세월호 특별법에 대해 정향적인 자세로 입장을 바꿔야 한다”면서 “국민의 여론조사 등을 보면 유가족의 뜻을 적극반영해서 여야가 재협상해야 한다는 의견이 높다”재협상을 촉구했다.

한편 민 의원은 민생법안을 세월호 특별법과 별개로 처리하자는 새누리당의 의견에 대해선 "민생경제법안이라고 한다면 저희가 반대할 이유가 없다"며 "(새누리당이) 민생경제법안이라고 주장하는 최경환 노믹스의 실제 내막을 들여다보면 카지노믹스이고, 가계부채를 키우는 꼴”이라고 비판했다.

 

 

 

 

 

담당업무 : 백화점, 마트, 홈쇼핑, 주류, 리조트 등을 담당합니다.
좌우명 : 한번 더 역지사지(易地思之).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