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연합, "투쟁 계속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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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연합, "투쟁 계속될 것"
  • 박근홍 기자
  • 승인 2014.09.01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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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 팽목항에서 서울까지 도보행진 계획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박근홍 기자)

새정치민주연합이 본회의 개원식과 별개로 장외투쟁을 이어갈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새정치연합 김영록 원내수석부대표는 9월 1일 CBS<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 "개회식 참석한 것을 장외투쟁 완전히 접었다고 평가하지 말아 달라"며 "세월호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는 비상행동을 앞으로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새정치연합은 진도 팽목항에서 서울까지 도보행진을 계획하고 있다.

김 부대표는 "새누리당은 추석 전에 국회가 정상화되는 모습을 보이는 것이 상식이고 도리라고 하는데, 세월호 특별법 타결 짓는 것이 유족과 국민에 대한 도리라고 되묻고 싶다"며 "정말 책임 있는 정부여당이라면 추석 전에 특별법을 타결 짓도록 하는 것이 최우선 과제"라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오늘 본회의 일정에 대해서 묻자 "오전 중에 협의(의원총회)를 해서, 국회 사무총장 임명승인안이랄지 송광호 의원 체포동의안이라든지 이런 부분은 새정치연합에서도 처리를 해야 된다고 보고 있다"며 "자꾸 국회 보이콧이라고 해석하지 말아 달라"고 했다.

한편 새누리당 이군현 사무총장은 같은 날 tbs<열린아침 송정애입니다>에 나와 "제1야당이 시민단체가 아닌데 정기국회를 준비할 시기에 장외투쟁을 하는 것은 보기 안 좋다"며 "직접 머리를 맞대고 의논해야지 밖에서 주장하지 말라"고 내세웠다.

이 사무총장은 "민생법안에 대해서 원내대표가 합의를 하고 본회의에 상정을 해야 한다"며 "국민들도 대안 없이 장외투쟁, 강경투쟁 외치는 야당을 원하지 않으니 유연한 사고를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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