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박근홍 기자)

새정치민주연합 박영선 원내대표가 민생현장을 찾아나섰다.

박 원내대표는 3일 안전행정위원회 소속 새정치연합 의원들과 함께 강북경찰서와 강북소방서를 잇달아 방문했다.

새누리당이 김무성 당대표의 진두지휘 아래 노량신수산시장, 가락시장 등을 방문해 민심을 챙기는 모습을 보이고 있고, 야당의 장외투쟁에 따른 국민 여론의 악화에 부담을 느낀 박 원내대표가 상임위와 동행해 급히 민생을 살피러 나간 것으로 풀인된다.

박 원내대표는 "추석명절도 다가오고 해서 '안전한 대한민국 만들기'라는 주제 아래 민생현장을 각 상임위별로 탐방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강북경찰서를 찾은 자리에서 "새정치연합은 일선 경찰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노력해왔다"며 "일선 경찰이 신뢰 받아야 신뢰받는 사회가 될 수 있다는 것이 우리의 정치철학"이라고 내세웠다.

이어 강북소방서에서 박 원내대표는 "국민 안전하면 제일 먼저 떠올리는 것이 소방방재청"이라며 "새정치민주연합은 국민들이 사랑하는 119가 될 수 있도록 뒷받침 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 원내대표는 4일엔 산업자원위원회 소속 새정치연합 의원들과 부산으로 내려가 고리2호기 현장을 시찰할 계획이다.

박근홍 기자 sisaon@sisaon.co.kr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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