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군위군서 세계최대 규모 익룡 발자국 발견
스크롤 이동 상태바
경상북도 군위군서 세계최대 규모 익룡 발자국 발견
  • 박상길 기자
  • 승인 2014.09.07 08:5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역사속 오늘> 9월 7일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박상길 기자)

△미 공군, 솔로몬제도 폭격

1943년 제2차 세계대전이 벌어지던 오늘은 미국 공군이 수십재의 편대비행팀을 구성해 솔로몬제도에 공격을 퍼부은 날이다.

솔로몬제도는 한 해 전인 1942년 일본에 점령됐으며, 이때부터 이듬해까지 과달카날섬을 중심으로 전개된 지상전과 해전 등 양국간 치열한 전투가 벌어졌다.

△야간통행금지 발동

1945년 오늘은 야간통행금지가 발동된 날이다. 통금은 미군이 선포한 ‘군정포고 1호’에 의거 치안과 질서 유지라는 명목에서 시작됐다.

한국전쟁 후 모두가 가난하게 살던 시대라 야밤이면 도둑이 기승을 부려 서민의 삶을 고단하게 했다는 것.

통금은 서울특별시와 인천광역시를 중심으로 밤 10시부터 새벽 4시까지 적용됐다.

△남아공 자치국군, 아프리카민족회의 시위대에 발포

1992년 오늘은 남아프리카공화국의 흑인자치국인 시스케이가 반정부 데모를 벌이던 아프리카민족회의(ANC) 시위대에 무차별 발포를 벌인 날이다.

시스케이 자치국군은 자동소총을 난사하고 수류탄을 던졌으며, 이로 인해 24명이 숨지고 180여 명이 다쳤다.

만델라 ANC 의장은 유혈진압 현장을 찾아가 조의를 표한 뒤 이 사태가 백인정부와의 민주화협상 재개에 장애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세계는 사태의 책임을 남아공에 있다고 보고 규탄했다.

△'500년' 잉카 얼음소녀 미라 공개

2007년 오늘은 500년간 깊은 잠에 빠졌던 잉카 얼음소녀 미라가 공개된 날이다.

1999년 아르헨티나 북서부 칠레 국경 지대 해발 6700m 지역에서 발견된 미라는 아르헨티나 살타에 위치한 고고학박물관에 보관됐다가 2007년 오늘 공개됐다.

소녀는 고개를 숙이고 있으며 가지런히 땋은 머리가 어깨까지 늘어져 있다. 또 두 손은 가지런히 무릎 위에 놓였다.

미라의 나이는 15세 전후로 추정됐으며 제물로 바쳐져 희생된 것으로 추측됐다.

△세계최대 익룡발자국 발견

2009년 오늘은 경상북도 군위군에서 세계 최대 규모인 길이 354㎜, 폭 173㎜의 익룡발자국이 발견된 날이다.

익룡 앞발자국의 특징인 비대칭형의 세 발가락이 선명한 이 발자국 화석은 세계 최대 익룡 발자국인 전남 해남 우항리 '해남이크누스'의 앞발자국(길이 330㎜·폭 110㎜)보다 컸다.

익룡은 양 날개 편 길이가 최소 7~8m에서 최대 10m에 이르는 몸집도 거대했을 것으로 추정됐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