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대통령 연애' 설훈 징계안 윤리위 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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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대통령 연애' 설훈 징계안 윤리위 제출
  • 박근홍 기자
  • 승인 2014.09.15 17: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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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명예와 국회의원 품위 훼손해"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박근홍 기자)

새누리당이 15일 '대통령 연애'발언으로 논란이 됐던 새정치민주연합 설훈 의원에 대한 징계안을 국회 윤리특별위원회에 제출했다.

이장우 의원을 비롯한 새누리당 의원 22명은 "설 의원은 국회의원으로서의 품위는 물론 국회의 명예와 국회를 심각하게 실추했으므로 징계를 엄중하게 요구했다"고 징계안을 공개했다.

이들은 "설 의원의 발언은 세월호 정국의 책임이 마치 박 대통령에게 있는 것처럼 왜곡·날조한 것"이라며 "대통령의 명예를 악의적으로 훼손했을 뿐만 아니라 국회의원으로서 품위를 훼손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들은 "설 의원은 2002년 유력 대선후보였던 이해찬 총리를 낙마시키기 위해 허위 사실을 폭록해 10년간 피선거권이 박탈된 전과가 있다"며 "자중하기는커녕 저질 막말로 대통령의 명예를 훼손해 반성의 여지를 보이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앞서 설 의원은 지난 12일 오전에 있었던 국회의장단과 상임위원장 연석회의에서 "대통령이 연애했다는 말은 거짓말이라고 생각한다"며 세월호 참사 당일 '대통령의 7시간'에 대한 발언을 해 여당 의원들의 반발을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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