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 대통령, 아베 친서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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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 대통령, 아베 친서 받아
  • 김병묵 기자
  • 승인 2014.09.19 16: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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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리 전 총리가 전달…한일 관계 복원되나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김병묵 기자)

▲ 박근혜 대통령(오른쪽)과 모리 요시로 전 일본 총리 ⓒ뉴시스

박근혜 대통령이 일본 아베 신조 총리의 친서를 전달받았다. 친서엔 오는 11월 추진되는 한일 정상회담 관련 내용이 담겨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이를 두고 냉각된 한일 관계가 복원되기 시작한다는 해석도 나오고 있다.

박 대통령은 19일 오후 청와대에서 모리 요시로 전 일본 총리를 만나 '한일 관계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도쿄올림픽 조직위원장을 맡고 있는 모리 전 총리는 인천아시안게임 개막식 참석을 위해 이날 방한했다. 그는 2001부터 10년 동안 한일의원연맹 일본 측 회장을 지낸 대표적인 지한파 인사로, 박 대통령 취임식 때도 참석한 바 있다.

박 대통령은 모리 전 총리에게 “평창 동계올림픽에 이어 2년 뒤 도쿄 하계올림픽이 열린다”면서 “연달아 아시아에서 올림픽이 열리는 만큼 서로 시너지 효과를 내며 성공적으로 치르자”고 말했다.

또 박 대통령은 “내년이 한일국교 정상화 50주년”이라며 “양국이 노력해서 미래지향적 우호관계를 가져가자”고 이야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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