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범계, "26일 본회의? 與野 원내대표 회동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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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범계, "26일 본회의? 與野 원내대표 회동할 것"
  • 박근홍 기자
  • 승인 2014.09.26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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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오후 2시 전 여야합의 없으면 단독 처리´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박근홍 기자)

▲ 새정치민주연합 박범계 원내대변인 ⓒ 뉴시스

새정치민주연합 박범계 원내대변인이 26일 본회의 개회 여부에 대해 여야 원내대표가 이날 중에 만나 결정할 것 같다고 밝혔다.

박 대변인은 이날 MBC 라디오 <신동호의 시선집중>에 출연, "국회법의 취지와 정신에 반하면서까지 국회의장과 집권여당이 본회의를 강행한다는 것은 평지풍파를 일으키는 것"이라며 "오늘(26일) 중에 이완구 원내대표(새누리당)와 박영선 원내대표(새정치연합) 사이에 만남이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박영선 원내대표와 세월호 유가족 대표단과 협의가 어제(25일) 있었는데, 여야 원내대표 간에 협상이 가능할 정도의 단초가 마련됐다"며 "구체적인 안을 말할 입장이 아니지만, 적어도 협상할 수 있는 분위기는 조성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박 대변인은 "야당의 뜻을 거스르고 여당이 일방적으로 (본회의를)강행한다면 국회의 장기파행을 초래하는 일이고 그 책임은 전적으로 집권여당과 정의화 국회의장에게 있을 것"이라며 "그 전에 여야 원내대표, 혹은 수석부대표 간에 협상의 단초, 재합의의 흐름이 있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새누리당은 이날 오후 2시까지 여야합의가 안 되면 단독으로라도 본회의를 강행해, 본회의에 계류 중인 91개의 민생·경제법안을 처리하겠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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