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김하은 기자)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나체의 한 20대 여성이 대낮에 거리를 활보하는 동영상이 온라인에 일파만파 퍼져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25일 SNS를 통해 처음 공개된 나체 영상은 서울 강남구 삼성동 선릉역 공영주차장 인근에서 포착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영상에는 20대 젊은 여성이 대낮에 알몸인 상태로 아무렇지 않게 거리를 걷고 있는 모습이 담겨있다.

문제의 여성이 이 같은 일을 저지른 원인에는 애인의 이별통보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목격자에 따르면 문제의 여성이 남자친구가 헤어짐을 요구하자 옷을 벗는다고 협박하며 옷을 벗었다.

당황한 남성은 이를 말렸지만 해당 여성은 이미 속옷까지 벗은 상태였고, 여자친구의 행동에 화가 난 남성은 급기야 옷가지 등을 차에 싣고 떠난 것으로 전해졌다.

나체 여성의 거리 활보를 목격한 행인들은 깜짝 놀라는 모습을 보였고, 일부 차량 운전자들은 경적을 울리기도 했다.

이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애정문제로 싸워도 그렇지 왜 옷을 벗냐” “여자가 정심병자라는 소문도 있다” “나체로 거리를 활보한 여자도 문제지만 옷 싣고 떠나버린 남자도 이상하리만큼 냉정하다” 등 다양한 의견을 내놨다.

김하은 기자 sisaon@sisaon.co.kr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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