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박상길 기자)
최근 2년간 토지주택공사(LH)의 영구임대아파트 관리비 평균 인상률이 7%를 웃돌았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김태흠 새누리당 의원은 "LH 영구 임대아파트의 전국 평균 관리비는 ㎡당 2011년 592원에서 2012년 646원, 2013년 682원으로 평균 7.4원 인상됐다"고 6일 밝혔다.
LH가 공급하는 공공부문 주택 중 가장 높은 비율로 국민임대주택이나 공공임대주택보다 2~3배 높은 수치다.
국민임대주택은 2011년 539원에서 2012년 567원, 2013년 590원으로 평균 4.7%상승했다.
또 공공임대주택(50년)은 2011년 582원에서 2012년 608원, 2013년 622원으로 평균 3.4% 올랐으며 공공임대주택(5~10년)은 2011년 395원에서 2012년 412원, 2013년 428원으로 4.1% 상승했다.
김태흠 의원은 "아파트 관리비는 기본적으로 주택관리에 필요한 경비를 기준으로 산정해야한다"며 "영구임대아파트 주민들이 경제적 부담을 덜 수 있도록 LH의 정책적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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