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진, ˝진짜사나이 군대 왜곡 심해…철저한 연기˝
스크롤 이동 상태바
김광진, ˝진짜사나이 군대 왜곡 심해…철저한 연기˝
  • 홍세미 기자
  • 승인 2014.10.07 11:4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홍세미 기자) 

▲ 새정치민주연합 김광진 의원이 국방위 소속들과 자리에 앉고 있다 ⓒ 뉴시스

국방위원회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김광진 의원이 MBC 예능 프로그램 <진짜 사나이>가 철저한 군대 왜곡이라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7일 국방부에서 실시된 국정감사에 참석, "최근 MBC 예능 프로그램 중 <진짜 사나이>를 보면서 감동도 많이 받는다"며 "하지만 이것은 철저한 군대 왜곡"이라고 언급했다.

김 의원은 이어 "진짜사나이에 나오는 군대 모습은 실제 대한민국 어느 군에도 존재하지 않다"며 "MBC에서 만들어 놓은 세트장에서 촬영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방송은 생활관에서 9명 정도 살아가는 것으로 나오는데 사실 20명씩 잔다. 그만큼 열악하다"며 "하지만 방송에선 계급도,직책도, 업무도 다 바꿔서 연기하고 있다. 실제 군대 모습을 연예인들이 체험하는 것은 좋다고 생각하지만 군을 왜곡해선 안 된다"고 지적했다.

그는 "실제 군인들은 허름한 곳에서 살아간다. 거의 노동자들이 생활하는 시설에서 생활해 힘들어한다"며 "장병들을 귀하게 여겨주는 장관이 됐으면 좋겠다"고 일침을 가했다.

담당업무 : 국회 및 새누리당 출입합니다.
좌우명 : 행복하기로 마음먹은 만큼 행복하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