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 대통령, ˝北, 대화의 장에 나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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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 대통령, ˝北, 대화의 장에 나와야˝
  • 김병묵 기자
  • 승인 2014.10.17 18: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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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Z 평화공원 추진도 언급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김병묵 기자)

▲ 아셈(ASEM)회의에 참석중인 박근혜 대통령 ⓒ뉴시스

아시아·유럽 정상회의(ASEM) 참석차 이탈리아를 방문 중인 박근혜 대통령이 북한과 대화를 시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박 대통령은 17일(현지시간) 아셈정상회의장에서 열린 자유토론 “북한이 이중적인 면에서 벗어나 진정성을 갖고 대화의 장에 나와야 한다고 생각 한다”며 “우리는 대화의 끈을 놓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박 대통령은 "최근 북한이 남북고위급 대화 개최에 합의했지만 곧바로 서해 북방한계선(NLL)과 휴전선에서 총격전이 일어나 한반도의 안보상황이 다시금 위협받고 있다"며 "(한국은)지속적인 노력과 인내심으로 한반도에 평화를 정착시키고 평화통일을 위한 기반을 구축해 나가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이런 노력에 아셈 회원국들이 힘을 보태주기 바란다"

또한 박 대통령은 '비무장지대(DMZ) 세계생태평화공원' 조성 추진 관련, "철조망을 사이에 두고 남북한이 총부리를 겨누고 있는 이 지역을 자연과 사람이 한데 어우러져 평화와 생명의 소중함을 나누는 공간으로 만들어간다면, 한반도 화해와 평화의 통로가 될 것으로 확신 한다"면서 "그 통로가 열리게 된다면 동북아의 평화와 안보에 가장 큰 위협의 뇌관을 제거하게 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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