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푸껫 보트 사고 이틀째…한국인 2명 여전히 실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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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푸껫 보트 사고 이틀째…한국인 2명 여전히 실종
  • 박상길 기자
  • 승인 2014.10.20 18: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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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박상길 기자)

지난 19일 태국 푸껫에서 쾌속정과 대형 어선이 충돌해 한국인 2명이 실종된 가운데 사고 이틀째인 20일 오후 진행된 수색에는 성과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외교부는 "한국인 2명이 여전히 실종된 상황"이라며 "주재국 해경 등이 계속 수색 작업에 나서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앞서 19일 오후 5시 30분께 관광객들을 태운 쾌속정 '시스타'(Sea Star)는 푸껫 섬에서 가까운 유명 관광지인 피피 섬을 방문했다가 푸껫으로 돌아오는 길에 대형 어선과 충돌했다. 당시 폭우로 시야는 잘 확보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 보트에는 한국인과 중국인, 영국인 등 승객 37명이 탑승해 있었으며, 한국인은 4명이 타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대부분의 승객과 한국인 4명 중 2명이 구조돼 푸껫 소재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푸껫 현지 재난담당부서와 경찰 등 현지 담당자들이 실종자 수색과 구조에 만전을 기하고 있는 가운데 수색작업은 날이 밝는 대로 재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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