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박상길 기자)
최근 5년간 한국토지주택공사(LH) 공사현장 사망자가 50명에 육박하고 있어 안전불감증이 심각하다는 지적이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함진규 새누리당 의원은 "2010년 이후 LH 공사 현장에서 추락과 감전 등 각종 안전사고로 사망한 사람이 49명에 달했다"고 22일 밝혔다.
연도별 사망자는 △2010년 14명 △2011년 10명 △2012년 7명 △2013년 14명 △2014년 4명이며, 사고 유형은 △추락 24건 △협착 9건 △낙하비례 4건 △전도·충돌·감전·붕괴 각 1건으로 확인됐다.
함 의원은 "LH가 공사를 담당하는 하도급 업체에 대한 안전교육과 현장지도점검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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