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김하은 기자)

미국계 패밀리 레스토랑 토니로마스가 한국 상륙 19년 만에 전 매장을 철수한다.

9일 토니로마스 운영을 담당하는 썬앳푸드에 따르면 이달 26일 부로 국내 유일한 토니로마스 광화문점 영업을 종료한다. 이번에 영업이 종료되는 광화문점은 국내 마지막 남은 매장이다.

썬앳푸드는 기존 토니로마스 사업을 모두 철수하고 다른 외식 브랜드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1세대 패밀리 레스토랑으로 유명세를 탄 토니로마스는 지난 1995년 10월경 문을 연 압구정점을 시작으로, 명동과 강남역, 홍대, 여의도 등 서울 내 특히 유동 인구가 많은 곳에서 매장을 운영해왔다.

김하은 기자 sisaon@sisaon.co.kr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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