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희상, ˝문재인·정세균·박지원 17일 사표 받을 것˝…전대 준비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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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희상, ˝문재인·정세균·박지원 17일 사표 받을 것˝…전대 준비 '박차'
  • 홍세미 기자
  • 승인 2014.12.11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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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홍세미 기자)

▲ 문희상 새정치민주연합 비대위원장 ⓒ 뉴시스

문희상 새정치민주연합 비상대책위원장이 11일 2·8 전당대회 당대표 후보에 출마할 것으로 알려진 문재인·정세균·박지원 의원에게 비대위원직 사표를 받을 것이라고 17일 말했다. 새정치연합 전대 출마자 윤곽이 드러나면서 준비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인다.

문 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에서 오찬간담회를 열고 "비대위원 3인에게 17일 일괄 사표 받을 것"이라며 "전당대회준비위원회가 마지막 작업해서 17대에 전대룰을 올릴거고 비대위를 거쳐 최종방침은 당무위워에서 확정된다"고 말했다.

문 위원장은 이어 "3인은 지금 비대위원직을 그만두고 싶어한다"며 "나가고 싶어하는데 내가 손을 묶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문 위원장은 3명이 물러난 자리에 앉을 후임자를 이미 정한 것으로 보인다.

그는 "후임 비대위원은 이미 정했다. 인사는 17일에 할 것"이라며 "빈자리는 3명이 아니라 5명이다. 일단 원칙을 정했으니 (김한길 안철수 전 공동대표에게)먼저 전화해 요청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새정치연합 전당대회 '다크호스'로 거론되는 김부겸 전 의원은 17일 이후 출마 의사를 밝힐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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