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방글 기자)

조양호 대한항공 회장이 국민 앞에 사과했다.

12일 조 회장은 서울 강서구 대한항공 본사에서 조현아 대한항공 전 부사장의 땅콩 리턴 사건과 관련 국민에게 공식 사과했다.

조 회장은 "여식의 어리석은 행동으로 물의를 일으켜 국민께 진심으로 사죄드린다"며 "너그러운 용서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조 전 부사장이 부사장은 물론 계열사 등기이사와 대표 등 모든 자리에서 물러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방글 기자 sisaon@sisaon.co.kr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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