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삼성계열사 통합 TF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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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삼성계열사 통합 TF 구성
  • 방글 기자
  • 승인 2014.12.14 14: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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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방글 기자)

▲ 심경섭 ㈜한화 대표이사(왼쪽)와 김희철 한화큐셀 대표이사 ⓒ 한화

한화는 이달 15일부터 PMI (post-merger integration, 합병 후 통합) TF를 구성, 활동에 들어간다고 14일 밝혔다.

지난달 26일 한화그룹과 삼성그룹 4개 계열사를 1조9000억 원에 인수하는 자율빅딜을 실시한 데 따른 후속작업이다.

한화는 △삼성의 기업문화 존중 △우수인재보호와 조속한 안정화 △합병 이후 시너지 효과 극대화를 위해 기계·방산부문과 유화부문으로 구분해 TF를 구성했다.

이번 PMI TF에서 기계·방산부문은 ㈜한화 심경섭 대표이사가 팀장을 맡고, 유화 부문은 김희철 한화큐셀 대표이사가 팀장을 맡는다.

김 대표는 한화솔라원과 한화큐셀의 통합으로 12월 말 한화큐셀 대표이사를 사임하고 한화그룹 유화사업전략본부장을 맡게 된다.

PMI TF 사무실은 장교동 한화빌딩에 위치해 있으며 내년 초부터 PMI작업을 시작해 기업 결합 신고 등 모든 과정을 마치고 인수대금을 납입하면 딜은 내년 상반기 중에 종료될 예정이다

PMI 팀장인 심경섭 대표이사는 “한화그룹은 ‘혼자 빨리’보다는 ‘함께 멀리’라는 김승연 회장의 사회공헌 철학을 가지고 있다”며 “새 가족이 될 삼성4개 계열사 임직원에 대한 존중과 믿음, 그리고 안정적 고용승계를 약속한다”고 밝혔다.

유화부문 팀장인 김희철 대표는 “이번 딜을 통해 기계·방산, 유화부분에서 국내 1위에 도달했지만 이에 만족하지 않고,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삼성과 한화 임직원들이 더욱 협력할 것”이라며, 향후 운영방안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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